이제 9월이면 영어학원 새 학기 학부모 설명회 기간이 열린다.
영어학원에 등록 하고자 하는 엄마들은 맘에 드는 영어학원을 몇 군데 알아보고 학부모 설명회에 참석도 하고 원하는 학원의 레벨테스트를 거친 다음 테스트 결과에 따른 상담 후 등록하는 것이 입학절차이다.
예비 초등학교 아동이 다닐 수 있는 대치동 영어학원 3개 정도를 알아보았다.
리틀폭스, 프라우드 7, 아발론랭콘이다.
학원별 특징
1. 리틀팍스
리틀팍스 교육과정의 특징은 스토리 중심으로 영어 노출을 통한 자연스러운 영어습득을 지향한다고 한다.
아이들이 영어 Story를 읽고 말하며 배우는 연습을 많이 하는 것 같았다.
유튜브에 리틀팍스 채널을 보면 , 영어동요, 영어동화, 리틀팍스를 통해 배운 리얼 후기 등을 볼 수 있다.
○ 교육과정의 특징
▲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을 통한 영어학습
▲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순서의 모국어 습득 방식 지향
▲ 일관성을 가지고 자체적으로 제작한 12단계의 커리큘럼
▲ e-Library and Book Club을 통한 풍부한 영어학습 환경제공
2. 프라우드 7
이곳은 초등, 영재, 중등, 고등 정규과정까지 있었으며 미국교과서 과정도 있었다. 외국에서 학습이 된 아이이거나 한국에서도 레벨테스트를 응시할 실력이 된다면 영어교육받기에 적합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 교육과정의 특징
▲ 100% 영어 수업
▲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로 재미있는 수업
▲ 논리적인 창의사고력 배양
▲Reading, Writing, Listening, Speaking 통합, 순환형 수업으로 언어 습득효과의 극대화
3. 아발론 랭콘(LangCon)
랭콘은 알파벳과 파닉스부터 기초를 잘 알려주는 커리큘럼을 가지고 있다. 수업료도 비교적 reasonable 했고 초등학교 입학 전 학습하기 좋은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교육과정의 특징
▲ Alphabet, Phonics부터 기초를 탄탄히 다지고 올라가는 레벨 시스템
▲ 국정 교과서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영어 몰입 수업
▲ 어휘,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 문법 6가지 영영의 균형 잡힌 프로그램으로 영어실력 완성
학원 특성을 알아본 뒤 개인적으로 고려한 사항은 아래와 같다.
고려사항
1. 거리
도보, 자차, 셔틀버스 중 어떤 방법으로 가는 것이 효율적인지 고려했다.
△ 여름이나 겨울에 아이걸음으로 걸어 다니기 괜찮은 거리인지
△ 자차로 갈 경우 주행거리에 대비 막히는 구간이 심해 등원시간이 많이 걸리지는 않는지, 대기 중 주차가 가능한지
△ 셔틀버스를 운행할 경우 노선과 비용은 얼마인지
학원의 위치가 집이나 유치원에서 멀지는 않았지만 아파트 상가 안에 있지 않는 한 걸어 다니는 것은
다소 애매한 것 같았다.
셔틀버스는 월 비용(3만 원 정도?)을 지불해야 한다.
셔틀버스 노선은 주요 아파트는 모두 돌기 때문에 문제없었다.
자차는 거리대비 너무 막히는 구간이라
사실 걷는 것이 더 나을지... 고민이 되는 부분이었다.
2. 레벨테스트
레벨테스트는 필수인 것 같았고 홈페이지에서 레벨테스트 후 상담하거나 학원에 방문하여 테스트를 보는 방식이다.
예비 초등학생은 한글은 물론이고 영어 파닉스 정도는 할 수 있어야 최소한 수업을 따라갈 수 있을 것 같았다. 레벨테스트를 위한 교육을 시키는 학원이 따로 있다고 한다. (일명 프렙학원.) 정말 들어가고 싶은 학원이
있다면 레테를 위한 별도의 학습으로 입학이 가능할 것이다.
그러나, 나는 레벨테스트가 없는 곳을 찾고 있다.
3. 원어민 선생님 수업 참여 여부
일반적으로 외국인선생님과 한국인 보조 선생님이 있는 구조이다. 원어민 선생님이 메인 수업을 하는 곳은 수업료가 좀 더 높다.
4. 수업료
수업료는 20만 원대부터 40만 원대였고 교제비와 차량 운행비 등 자세한 사항은 입학설명회에서 자세히 들을 수 있을 것 같다.
5. 학원별 입학설명회 일정
● 리틀 팍스
9월 중 입학설명회 실시함. 일정이 확정되었으나 홈페이지에 공개하지 않아 개별문의 해야 함.
● 프라우드 7
예비초 1 2024 미국교과서반 설명회
○ 설명회 예약 : 2023. 8.21(월) 오후 1시부터 예약가능
○ 1차 설명회 : 2023. 9.16(토) 오전 11시
○ 2차 설명회 : 2023. 9.20(수) 오전 11시
○ 설명회 방식 : 온라인(Zoom) 설명회
예비 초1 2024 미국교과서반 선발고사
○ 선발고사 예약 : 2023. 9. 4(월) 오후 1시부터 예약 가능
○ 매주 수요일 : 15:30 / 16:00 / 17:30
○ 매주 토요일 : 10:30/ 14:00
● 아발론 랭콘
9월 중 입학설명회 실시함. 홈페이지에 개시하지 않고 있어 일정은 개별 문의해야 함.
결국, 모든 것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뒤 나는 "주한 영국문화원 영러너 서초어학원"에 등록했다.
영국문화원(British Council)을 선택한 이유
1. 거리
도보로 학원을 다니는 데 걸리는 시간이나 지하철로 교대역까지 가는 시간이나 비슷했다. 3호선 타고. 교대역 4번 출구로 나와 센터까지 30분이면 가능하였고, 대치사거리나 교대까지의 거리가 많이 막히는 구간이라 교통체증에 주차까지 신경 쓰지 않아도 돼서 맘에 들었다.
2. 수업
<티미와 배우는 즐거운 영어공부 6~7세>
수업은 학습식보다는 놀이식이 었다. 원어민 선생님과 90분 수업동안 율동이나 워크북 활동, 그림색칠하기, 영상 보기 등으로 이루어진다고 한다.
한 교실에 책상이 3그룹 정도 벽면으로 배치되어 있고 , 화이트보드, 훌라후프와 같은 놀이기구 등이 배치되어 있었으며 교실중앙에 매트를 깔고 다 같이 활동을 한다.
일단 레벨테스트가 없었고 아이도, 부모도 하기 힘든 어려운 숙제도 없어서 좋았다. 이것이 내가 원하던 학습방식이었으므로.
3. 그 외 사항들
수업료는 한 학기(5개월) 일시불 납부라 부담이 된다는 후기들도 있었으나 실제로는 세션별로 환불이 가능했다. 한 달이 1 세션이며 한 달 내에서도 몇 주 다니고 중도 환불하느냐에 따라 금액이 상이했다.
그리고 대치동 영어학원 두 달 다닐 비용으로 5개월을 원어민과 수업할 수 있다는 것이 맘에 들었다.
교대역 4번 출구로 나와 2분 정도 걸으면 지파이브센트럴 플라자 건물 1층에 깨끗하게 자리 잡고 있다
상담을 해주시는 직원 분이 있었으며 친절하게 응대해 준다.
미리 전화로 수업시간 등을 알아보고 방문했기 때문에 한 번의 통화로도 기록이 다 되어있어 같은 말을 반복해서 물어보거나 설명하지 않아도 되는 점이 좋았다.
당일 등록 후 수업참여는 안되고 미리 등록해야 하는데 등록 후 스티커 북, 스크랩북, 에코백, 명찰을 주셨다.
대단한 영어실력 향상을 원하는 것이 아닌, 외국인선생님과 친해지고 영어도 즐길 수 있게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수업에 더 흥미 있게 참여하기 위해서는 집에서도 영어 노출을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영어.
필수이지만 인생의 전부는 아닌.
우리 아이가 인생을 즐기고 느끼고 행복하게 사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며. 첫 수업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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