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ETF상장되면서 최고점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는 이유는 무엇이며 반감기와 어떤 연관이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비트코인 반감기
비트코인 반감기는 비트코인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이벤트를 말합니다. 비트코인은 210,000블록마다 또는 대략 4년마다 반감기가 발생합니다. 이는 비트코인의 공급량을 제한하고 인플레이션을 방지하기 위해 설계된 것으로 이것이 비트코인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공급이 줄어드는데 수요는 동일하거나 그 이상이라면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지금까지 3번의 반감기를 거쳐왔으며, 다음 반감기는 2024년 4월 7일 또는 4월 21일 전후로 예상됩니다.
비트코인 반감기 이벤트 타임라인
No. | 반감기 날짜 | 반감기 이후 다음 반감기까지 최고가 날짜 |
첫 채굴일 | 2009년 1월 3일 | |
최초 거래일 | 2010년 7월 17일 | 2011년 6월 8일 |
첫번째 반감기 | 2012년 11월 28일 | 2013년 11월 30일 |
두번째 반감기 | 2016년 7월 10일 | 2017년 12월 17일 |
세번째 반감기 | 2020년 5월 12일 | 2021년 11월 10일 |
네번째 반감기 | 2024년 4월 (예상) | |
다섯번째 반감기 | 2028년 (예상) |
비트코인 가격 상승의 원인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의 주 원인은 내달 반감기로 인해 공급이 줄어들면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하여 가격이 비트코인에 선반영 되었기 때문인데 흡사, 재개발 지역 낡은 아파트 가격이 미래 가치를 미리 반영하여 비싼 것과 같으며 해외선물의 가격 책정과도 유사하겠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3천만 원선이었고 최근 1월만 하더라도 6천만 원대였는데 지금은 9700까지 올라가면서 1억을 돌파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또한 가격상승의 원인으로는 최근 비트코인이 ETF 에 상장이 되면서 접근성이 좋아졌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비트코인이 ETF에 상장된 것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비트코인 ETF상장의 의미
비트코인 ETF에 대해 간략하게 말하자면 이는 비트코인을 기초 자산으로 하는 상장지수 펀드입니다. 즉,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에 따라 수익이 달라지는 투자 상품인데 , 비트코인 ETF는 주식시장에서 거래되므로 투자자들이 복잡하게 비트코인을 직접 구매하거나 보관할 필요 없이 투자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크게 두가지 입니다.
첫째, 비트코인의 합법성과 신뢰성이 인정되었다는 것입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ETF를 승인한 것은 비트코인이 적어도 투기 자산으로서 마침내 진지하게 받아들여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입니다.
비트코인 ETF는 규제 당국의 감독하에 전통적인 금융 시스템과 연결되므로, 비트코인을 타당한 "디지털 금"으로 보는 이들에게는 자신들릐 주장을 뒷받침해 줄 최고의 증거 일 것입니다.
둘째, 비트코인의 수요와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졋다는 것입니다.
비트코인에 대한 접근성과 편리성이 높아졌기 때문에 투자하고자 하는 기관이나 개인 투자자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로 인해 비트코인 시장에 수십억 달러가 유입될 것이라는 전망을 낳았습니다.
또한, 비트코인 ETF는 비트코인을 간접적으로 포함하는 다른 상품들과는 달리 비트코인을 직접 현물로 현재가에 매수합니다. 이는 비트코인의 공급이 줄어들고 수요가 동일하다면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는 원리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반감기와 ETF상장이라는 두 가지의 이유로 비트코인이 크게 상승했는데 이것은 과거 세번의 반감기와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감기와 비트코인 가격 상승의 형태
그간 세번의 반감기 전 후엔 비트코인 가격이 큰 움직임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반감기로부터 6개월가량 지난 후 본격적인 상승세에 진입하는 패턴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4월 반감기를 앞둔 시점부터 큰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 반감기 전부터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반감기에 대한 기대감이 가격에 선반영 된 것과 더불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 인해 제도권 자금이 손쉽게 유입될 수 있는 확실한 수요처를 확보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역사상 처음으로 수요와 공급 두 가지에 모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등장한 것이며 이에 비트 모인 은 대규모 수요처가 확보된 상황에서 반감기가 도래하여 수요는 늘고 신규공급은 줄어드는 호재가 발생했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지금 사야 할까
반감기 전후에도 가격이 계속 상승할 지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여기에 대해서는 의견이 나뉩니다. 이번 반감기에 대한 기대감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미리 상승했기 때문에 정작 반감기가 도래하면 이 상승효과가 사라질 것이라고 보는 의견이 있습니다. 반감기로 인해 비트코인에 거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지만 이후 혹독한 조정이 있어왔던 과거 반감기와 동일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반감기 전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며 반감기 이후 공급이 줄어들면 올해 말쯤 비트코인이 10만 달러(한화 약 1억 3천만 원)를 기록할 것이라고 보는 의견도 있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의 전망
- Pantera Capital : 다음 4년간의 반감기 주기에서 비트코인의 약 $150,000에 도달 할 것으로 예상
- Lowest Price Forward 메트릭 : 2026년 $100,000를 돌파 할 것
- 비트코인 투자자, 비트코인 투자사 Onramp의 공동창업자인 Jesse Myers: 만달러 돌파하겠지만 시점은 다음 반감기 이후일 것
- 부자아빠,가난한 아빠의 로버트기요사키 : 반감기 이후 만달러 넘을 것
- 블록스트림 CEO : 다음 비트코인 반감기 이전에 만달러 돌파할 것
- Jan3 CEO Samson Mow: 반감기 이전에 비트코인 신고점 경신 할 것
- 투자은행 Sandard Chartered : 2024년 말 $120,000에 이를 것
- 투자운용사 아크 인베스트 CEO Cathie Wood : 2023년 까지 비트코인의 가격이 $1,500,000(약 19억9500만원)에 도달할 것
반감기는 예측할 수 있지만 반감기에 따른 BTC가격은 확정지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암호화폐 시장은 다양한 요인으로 부터 영향을 받기 때문인데 이것은 과거의 퍼포먼스가 향후 결과를 보장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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