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무순위 청약에 101만명 몰려(최고 50만대 경쟁율)

오늘 2월 26일 개포주공1단지 구역에 새로 지어진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의 3세대 무순위 청약접수가 있었습니다. 역대급 기록 98만명을 갱신하며 서울지역 청약 최고 경쟁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1. 개포동 디퍼아

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는 서울 상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총 6702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입니다. 이 아파트는 현대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이 개포주공1단지를 재건축한 단지로, 올해 1월 입주를 시작했습니다.

 

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청약 (무순위vs무리수)

 

 

 

2. 청약 경쟁율

이 아파트의 무순위 청약은 2024년 2월 26일에 마감되었으며, 3가구 모집에 101만 3456명이 지원하여 경쟁률이 33만 7819대 1로 기록되었습니다. 이는 서울 아파트 청약의 역대 최고 기록입니다.

 

역대 가장 많은 청약자를 기록한 동작구 흑성동에 위치한 '흑석자이' 청약에 작년에 93만명이 신청한 것 보다 훨씬 많습니다. 34㎡가 17만2474대 ,59 ㎡가 50만 3374대, 132 ㎡가 33만 7608대 1의 경쟁율을 기록했습니다.

 

이 날 청약자가 몰리면서 오전 10시 경에 대기인원이 1만명 가까이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홈페이지가 지연되는 헤프닝까지 벌어졌습니다.

 

 

 

이 아파트의 분양가는 전용 34㎡가 6억7000만원 ,59 ㎡가 13억 2000만원, 132 ㎡가 22억 6000만원으로, 2020년 최초 분양 때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현재시가보다 저렴한 편이라서 "로또청약"으로 관심이 많이 집중되었는데요, 이 아파트의 전세 호가는 전용면적 34㎡가 4억4000만~9억5000만원 ,59 ㎡가 7억~16억, 132 ㎡가 13억5000만~32억원으로 매매 시세에 비하면 낮은 수준에서 형성되고 있습니다.

 

 

이 아파트의 청약 자격은 무순위 청약으로 진행되어 청약통장과 주택 보유 수 등 제약없이 전국 만 19살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은 다니라서 실거주 의무규제도 없으며, 당첨 이후 전세를 놓는 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습니다.

 

 

3 자금조달

이 아파트의 청약 결과는 2024년 3월1일 목요일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그러나 당첨된다고 해서 능사는 아닙니다. 분양가 10%인 계약금은 2024년 3월 8일,나머지 잔금은 2024년 6월 7일까지 내야 합니다. 

 

아파트는 관할 강남구청에서 준공 승인을 받지 못해서 주택담보대출이 어려울 수 있어 자금 조달 계획을 꼼꼼히 세울 필요가 있습니다. 무순위 청약에 당첨하고 계약을 포기하면 10년간 재당첨이 제한됩니다. 당첨자뿐아니라 가구에 속한 이도 당첨일로 부터 5년간 1순위 청약접수가 제한 됩니다.

 

 

당첨 미리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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