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 가성비 브런치 르쏠 런치 스페셜 다녀왔어요 (내돈내산)

대치동 사거리 근방에서 인기 좋은 브런치 레스토랑이 몇몇 군데 있는데요 이번에 르쏠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원래 스테이크 맛집인데 어떻게 브런치를 즐기고 왔는지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Br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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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에서 브런치 할 수 있는 곳으로 인기 있는 곳은 "르브런쉭 대치점", "노크노크" 등이 일반적인데요 이번에 르쏠에서 런치 스페셜을 1만원대에 즐길 수 있다고 해서 가보았습니다.

 

보통 2인 기준 메인 요리 주문하고 커피까지 마시면 거의 4~5만원정도 이고 이것보다 저렴하게 즐긴다면 요리보다는 샌드위치나 샐러드 종류로 한정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르쏠에서는 파스타 3종 중 택1 그리고 커피 or 차를 주문 할 수 있는데 이것의 가격이 1인당 17,000원으로 아주 합리적입니다. 3인 이상이라면 룸으로 예약도 가능하기 때문에 가성비 좋은 아점이라 할 수 있겠는데요, 요즘 흑백요리사로 파인다이닝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만큼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서 즐기는 식사를 추천해보고자 합니다.

 

 

르쏠 (LE 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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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치

삼성역 3번 출구에서 500m정도 걸어내려오시면 S-Tower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학여울 역에서 삼성동 방향으로 걸어오셔도 괜찮습니다. 

 

•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325 S-Tower 1층

 

이 곳 에스타워 지하에는 "노블발렌티"라는 예식장이 있고 1층에는 트렘폴린 위주의 키즈까페인 "바운스 트램폴린 파크" 그리고 딤섬으로 유명한 중식레스토랑인 "몽중헌"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S2A(에스투에이)미술관도 있는데요 아이들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식사하기도 좋고 상견례 등이라 작은 소모임하기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2. 메뉴

 

제가 이번에 먹어본 런치는 WEEKDAY LUNCH로 주중에만 이용이 가능합니다. 

주중에만 이용가능합니다.

 

 

 

 

 

먼저 식전 빵으로 치아바타가 나오고 이것은 무제한 리필인지 계속 채워주십니다. 

치아바타

 

그리고 메인요리로는 파스타 2종류와 필라프 1종류 중에서 선택하면 됩니다. 파스타로는 이탈리아 남부지방의 전통적인 매콤한 토마토 파스타인 "아라비아타(Arrabbiata)"와 생 트러플을 올린 "트러플 크림 뇨끼(Truffle Gnocchi)"입니다. 그리고 김치볶음밥에 치즈가 올려져 있는 "김치필라프(Kimchi Pilaf)"가 준비되어 있는데  제가 먹어 본 것은 아라비아타랑 트러플 크림 뇨끼입니다.

 

아라비아따 파스타

 

 

 

아라비아타는 많이 매운데 괜찮으시냐고 주문전 물어보시길래 괜찮다라고 했는데 실제로 맛은 매콤한 맛보다 조금 짠 맛이 강했습니다. 크림뇨끼는 이거 양이 왜캐 적나.. 생각했는데 먹을 수록 엄청 포만감이 들고 무엇보다도 구운 양송이 버섯과 크림소스가 너무나 맛있어서 손이 계속 갔네요. 치아바타를 찍어먹으니 너무나 부드럽고 고소했습니다.

 

트러플 오일 크림 뇨끼

 

 

 

차는 얼그레이,카모마일 , 커피로 주문이 가능하며 테이크아웃도 할 수 있습니다. 아침에 하삼동에서 이미 커피를 마셨기 때문에 차를 준비했는데요 얼그레이와 카모마일을 마셔보았습니다. 저는 차를 미리 주문해서 파스타랑 같이 마셨더니 느끼함도 잡아주고 따뜻함이 아주 좋았습니다.

TEA

 

 

 

제가 먹은 런치 스페셜 말고 런치 파스타 코스(4만원)가 있는데 이것은 에피타이저로 샐러드 또는 스프가 나오는것, 그리고 파스타 종류가 2가지 더 많아 선택의 폭이 넓어 진다는 것 말고는 크게 다른 점이 없는 것같아 주중에 방문하신다면 런치 스페셜 코스가 훨씬 혜자같네요.

 

르쏠의 스테이크가 아주 맛있다고 하니 다음에는 런치 스테이크 코스(1인 6만원)도 즐겨볼 만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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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 분위기도 좋고 직원분들도 친절하셔서 너무나 편안하고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뭔가 호텔에서 커피를 시켰더니 파스타가 나온 기분이랄까요. 간단하게 식사하고 차마시며 이야기 나누기 좋은 장소였습니다.

멋진 분위기

 

 

예약은 캐치테이블에서 가능하며 11:30 부터 30분 간격으로 예약이 가능합니다. 평일에 보통 12시까지는 예약이 빨리 차기도 해서 일찍 가셔야 한다면 조금 서둘러 예약을 하셔도 될 것 같네요. 근데 제가 갔을때는 만석인 분위기는 아니었으니 예약을 못하셨더라도 워크인으로 가셔도 충분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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