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해외여행인데 환전하러 은행 가야 하나 고민하던 중 트레블월렛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환전수수료 없이 앱필요할 때마다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는 놀랍도록 간편하고 안전한 트레블월렛에 대해 소개해 볼까 합니다.
20년 전 유럽여행갈때만 해도 복대에 외화 넣어서 꽁꽁 싸매고 다녔었는데 너무 편리한 카드가 나왔더라고요. 서유럽 여행하면서 프랑, 유로, 달러 얼마씩 환전해야 하나 고민하고 또 잔돈도 남고 참 복잡했는데 트레블월렛 하나로 정말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게 되었네요
일본인 친구도 놀랐습니다.
일본 여행 중 야간,주말 무료 인출에
언제 어디서든 5분이면 환전에서 인출까지 가능합니다.
2주간 아프리카 여행 중 두바이, 케냐, 남아공에서 최저 환율로 즉시 충전, 결제하고
짐바브웨에서는 달러로 충전하여 사용했어요 짱입니다!
미국 출장 한 달 동안 아주 편리하게 이용했습니다.
잔돈 남는 거 신경 안 써도 돼서 너무 좋았습니다.
-트레블월렛 이용자 후기-
1. 트레블월렛이란
트레블월렛은 외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체크카드 같은 개념입니다. 은행 갈 필요 없이 앱을 다운로드하여 필요할 때마다 조금씩 충전하여 현지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환전 수수료도 없고 여러가지 통화로 환전 할 수 있으며 잔액은 100% 환불 가능합니다. 일부 국가에서는 교통카드로 사용 할 수도 있습니다.
★ 트레블월렛 주요 특징
환전 수수료 0%, 결제 수수료 0%, 연회비 없음
- 카드 한 장에 다양한 외화를 충전하여 사용할 수 있다.
- 달러, 엔, 유로 환전 수수료 없다.
- 해외 결제 수수료도 없다.
- 잔액은 내 계좌로 즉시 환불 가능하다.
- 환전, 환불 시 해당일 환율로 수수료 없이 가능하다.
- 교통카드로 이용 가능하다.
- 해외직구 시 해외 결제 수수료 없이 이용 가능하다.
- 친구 간 송금, 외화 간 환전, 다양한 할인 혜택 가능하다.
2. 이용방법
트레블월렛은 컨택리스로 비접촉 간편 결제가 가능합니다. 단말기에 꽂거나 긁지 않고 교통카드 찍듯이 갖다 대기만 하면 결제가 가능합니다.
급하게 현금이 필요할 경우, visa 가맹 ATM기기에서 현지통화로 출금이 가능합니다. 기계에 따라서는 출금 시 수수료가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 ATM기기 사용법
☆ ATM기기 위치 찾는 법
또한, 주요 도시 대중교통 결제도 가능하기 때문에 아주 편리한데, 여행할 도시에 교통카드로 사용할 수 있는지는 따로 알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교통카드로 사용 가능한 도시
3. 발급방법
위와 같은 특징들을 살펴보면 발급받지 않을 이유가 없겠죠? 이제 실물 신청하는 방법을 살펴볼 텐데요 이 카드를 꼭 가지고 여행지에 가셔야 이용이 가능합니다.
▶가입 및 발급절차 확인하세요↓
4. 사이판 여행 시 트레블월렛 카드 이용 후기
사이판 PIC 골드카드 상품으로 3박 5일 여행을 가면서 가이드 비용만 100$ 가지고 갔습니다. 이것도 집에 예전에 쓰고 남은 달러가 있어 국내 은행에 방문하여 환전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이번 여행은 티몬에서 구매한 모두투어 상품으로, 픽드롭에 마나가하섬과 북부투어가 무료로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마나가하 섬 들어갈 때 환경세, 부두세도 낼 필요가 없었기 때문에 트레블월렛 카드만 있으면 되겠다 싶었습니다.
사이판 도착 후 첫날 pic 바로 앞에 Sister Market에 급히 우유를 사러 갔는데 우유는 팔지 않아서 밀크티가 두유인 줄 알고 샀더니 현금 내라고 카드 안 받는다며.. 아마 소액이라 그랬던 것 같습니다. 가이드 비 총 80$ (어른 30$, 유아10$) 제외하고 남은 돈으로 구매했습니다.
다음날 안토니오 마켓 가니 정말 없는 게 없는 하나로마트 st.!!!
여기서 과자랑 음료수 사고 트레블월렛으로 결제하고 pic 1층에 있는 기념품 삽에서도 사용했습니다.
마나가하 섬 안에 매점에는 현금을 받는 것 같았습니다. 사이판에서 소액결제는 현금으로 받기 때문에 공항에 내려서 출금할 겨를 없이 바로 사용해야 하는 경우 아니고는 환전 없이 트레블월렛 카드로 충분히 이용가능했습니다.
PIC 로비인 2층에 하와이뱅크 ATM기계가 있는데 여기서 출금하면 수수료 무료라고 하네요. 저는 이용안 해봤지만 이용하시는 분이 보였습니다.
여행 전에 틈틈이 환율 보면서 달러가 저렴하다 싶을 때마다 조금씩 환전해 두는 것도 소소한 팁입니다. 저는 어차피 소액 환전할 거라 환율이 크게 영향이 없었는데 1,300원에 30만 원 환전해 가서 10만 원도 안 쓰고 그대로 남았습니다.
환율이 올라 1300원 이상일 때 환불하려고 아직 그대로 두었네요 ^^ 또 여행 갈지도 모르니 남겨둔 맘도 있고요.
만약 카드분실하더라도 앱에서 카드 비활성화 하면 되니까 여행하면서 돈 잃어버리지 않을까 카드분실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없었습니다.
물놀이 짐도 많고 아이들도 보살펴야 하는 여행에서 이 카드로 자유롭고 편안한 여행이 되었습니다.
5. Q&A 자주 하는 질문
♠ 현지에서도 충전이 가능한가요?
와이파이가 되는 곳에서는 국내, 해외 구분 없이 충전이 가능합니다.
♠ 카드 충전 가능 금액, 한도는 얼마인가요?
최저 10$, 최대 한화 200만 원 상당 금액으로 충전가능합니다.
♠ 충전 시 적용 환율은 어떻게 되나요?
달러, 엔, 유로는 충전 수수료가 없으며, 그 외 통화는 충전 시 0.5% ~ 2.5% 수수료가 부과됩니다.
환율은 충전 시 앱 내 고시된 환율로 적용됩니다.
♠ 잔액 환불은 어떻게 하나요?
남은 금액이 25$ 이상일 경우 원하는 금액을 환불할 수 있고 25$ 미만은 전액 환불 조치됩니다.
이때, 환불 수수료는 발생하지 않고 다만 앱 내 고시된 "파실 때 환율" 이 적용되어 연결계좌로 입금됩니다.
♠ 국내 가맹점에서 이용 가능한가요?
외화 충전 및 해외 결제 전용 카드이므로 국내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사용 불가합니다.
국내 대중교통 이용 시 교통카드로 이용할 수 없습니다.
국내에서는 온라인으로 해외 사이트에서 외화로 결제할 경우만 이용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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