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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팁

한강 한국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 , 그녀는 누구인가

by all is wll 2024. 10. 11.

2024년 10월 10일 한국에서 최초로 노벨문학상이 나왔습니다. 그 주인공은 소설가 한강입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적은 있지만 노벨문학상은 최초입니다. 그녀는 누구인지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여자가 마이크 앞에서 미소를 짓고있다

 

 

 

한강 그녀는 누구


프로필

  • 성명 : 한강 (본명) 
  • 생년월일 : 1970.11.27 (53세)
  • 출생 : 전라남도 광주
  • 학력 : 연세대 국어국문학
  • 가족 : 아버지 한승원, 어머니 임강오, 오빠 한규호, 남동생 한강인, 남편 홍용희, 아들
  • 수상이력 : 2024 노벨문학상 (소년이 온다), 2016 맨부커 인터내셔널 상(채식주의자, The Vegetarian) 등

 

2024년 10월 10일 대한민국 최초, 아시아 여성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2016년 채식주의자로 최초 부커상 수상자이기도 한 소설가 한강입니다.

 

1970년에 광주에서 태어난 그녀는 10세때 서울 수유리로 이사와 풍문여고 졸업 후 연세대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했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소설가 한승원(84)로 임권택 감독의, 고 강수연 주연의 <아제아제 바라아제>의 동명 소설 작가입니다. 

아제아제 바라아제 강수연 포스터사진
동명 소설원작으로 한 영화 포스터

 

오빠 한동림과 남동생 한강인도 소설가 이며, 남편은 홍용희로 문학평론가이자 경희사이버대 미디어 문예창작학과 교수입니다.  슬하에 아들이 한명 있으며 이번 노벨 문학상 소감에서 "오늘밤 아들과 차를 마시면서 조용히 축하 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한강의 가족사진
왼쪽 부터 남편 홍용희, 한강, 어머니 임강오, 아버지 한승원 (2005년 가족사진)

 

 

 

 

노벨문학상 (The Nobel Prize In Literature)


스웨덴 한림원은 2024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한강 작가를 선정했으며, 고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그러나 문학 부문에서는 최초라 더 의미가 큽니다.

 

한강은 역사적 트라우마와 보이지 않는 규칙에 맞서고, 각 작품에서 인간 삶의 연약함을 폭로한다라는 점을 선정이유로 꼽으며 신체와 영혼, 산 자와 죽은 자 사이의 연에 대한 독특한 인식을 가지고 오늘날 산문의 혁신을 일궈 냈다고 한림원은 말했습니다.

 

노벨문학상은 스웨덴의 과학자이자 발명가인 알프레드 노벨(Alfre Nobel)의 유언에 따라 인류의 발전에 기여한 인물이나 단체에게 수여되며, 과학,문학,평화,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국제적인 상입니다.

노벨 문학상 마크

수상자는 매년 전 세계적으로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드에 의해 추천되고, 각 부문의 전문 심사위원단이 선정합니다.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수여하며 금메달,상장,상금을 받게 됩니다. 

 

이번 노벨문학상으로 작가 한강은 상금 1100만 크로나(약 13억 4천만원)와 메달,증서를 받을 예정입니다.

 

 

 

수상 소감


수상소식을 듣고 Surprised !를 연신 외치며 놀라워 한 한강은 '삶의 의미를 탐구한 선배 작가들의 노력과 힘'이 자신의 영감이었다고 말하며 한국 독자들과 동료에게 좋은 소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노벨위원회와의 일문일답

노벨 : 현재 기분이 어떤가.
한강 : 매우 놀랐고 정말 영광스럽다.

노벨 : 수상 소식을 어떨게 알게 되었나.
한강 : 누군가 내게 전화를 해서 알려줬고 너무 놀랐다. 아들과 저녁 식사를 막 끝낸 참이었다. 정말로 놀랐다.

노벨 : 한국 최초의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데 이는 당신에게 어떤 의미인가.
한강 : 나는 한국 문학과 함께 자랐다고 말할 수 있다. 이 소식이 한국 문학 독자들과 내 친구 작가들에게도 좋은 일이 되기를 바란다.

노벨 : 이 상을 어떻게 축하할 계획인가
한강 : 차를 마시고 싶다. 나는 술을 마시지 않는다. 그래서 아들과 차를 마시면서 오늘 밤 조용히 축하하고 싶다.

 

 

 

 

한강 수상 내역


1994년 서울신문 신춘 문예 소설부문 <붉은 닻>으로 당선이 되며 소설가로 본격적인 활동을 하게 된 계기가 됩니다. 대체적으로 한강의 작품들은 난해하다는 평이 많으며 사람의 몸을 테마로 불편하고 파격적인 이야기로 이루어집니다. 

 

대표작으로는 <내 여자의 열매>, 이상문학상 수상작인 <몽고반점> 으로 한강 자신의 자전적인 내용이며 채식주의자 연작 소설집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서도 <바람이 분다, 가라> , <소년이 온다>,<눈 한송이가 녹는 동안>, <작별>,<작별하지 않는다> 등이 있습니다.

 

 

한강 수상내역

 

 

 

 

 

 

한강이 추천하는 자신의 책


작별하지 않는다.

작별하지않는다 한국판

"작가는 보통 최신작을 가장 좋아한다. 이 책으로 나의 작품을 읽는 시작이 될 수있기 바라며 이 책에는 인간의 행동이 일부 직접적으로 연결이 돼 있다. "

 

 

흰

"꽤 자전적인 소설인 이 작품을 추천한다."

 

 

채식주의자

채식주의자 한국판
채식주의자(한국판)
채식주의자 미국판
채식주의자 (미국판)
채식주의자 영국판
채식주의자 (영국판)

 

 

"이 작품을 3년간 썻고 그 3년은 내게 어떤 이유에서인지 꽤 힘든 시간이었다. 내 생각에 나는 주인공을 둘러싼 인물들의 이미지를 찾고 나무 등 작품 속 이미지들을 찾는 것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 같다."

아내가 채식을 시작하기 전까지 나는 그녀가 특별한 사람이라고 생각한 적이 없었다.

<채식주의자 > 첫 소절.
불안하고 난감하면서도 아름다운 작품. 현대 한국에 관한 소설이자 수치와 욕망,타인을 이해하고자 하는 우리모두의 불안정한 시도에 관한 소설.

맨부커상 선정위원회의 평가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