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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팁

김수미 향년75세 고혈당 쇼크로 별세 (feat.남편,재산)

by all is wll 2024. 10. 26.

전원일기 일용엄니로 우리들에게 친숙한 배우 김수미님이 2024년 10월 25일 향년 75세 나이로 영면하셨습니다. 사인은 고혈당 쇼크로 알려졌으며 가족들과 많은 연예인들이 비통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인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건강악화

2024년 10월 25일 오전에 방배동 자택에서 아들이 의식이 없는 김수미씨를 발견하고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하였습니다. 지난 5월 부터 피로 누적으로 인해 활동을 중단 하였고 홈쇼핑에서 부은얼굴과 떨리는 손이 화면에 잡히며 그녀의 건강을 걱정하는 분위기 였습니다.

 

 

사인은 고혈당 쇼크이며 지난 5월 막을내린 뮤지컬 "친정엄마"의 출연료 미지급 문제로 스트레스가 심했다고 합니다. 당뇨수치가 500이 넘게 왔다고 김수미 아들인 정명호씨는 말했는데요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하면서 신체 기능이 저하되는 증상이 고혈당 쇼크이며 원인은 스트레스 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뮤지컬 "친정엄마"는 지난 2007년 초연한 연극 "친정엄마"의 일부 내용을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으며 출연료를 지급해오지 않았는데 이에 김수미씨는 소송을 준비 중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연기인생

고인은 1970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습니다. 이국적인 외모를 가졌지만 당시 미인상은 아니었기 때문에 무명생활을 견뎌야 했는데요 1980년 "전원일기"로 톱스타 반열에 오르게 됩니다.

김수미 젊은 시절 미모

김수미는 29세의 나이에 시골 할머니인 '일용엄니'역을 맡았으며 일용이 역의 박은수 배우 보다도 두살 어렸습니다.

 

 

김수미 전원일기 출연당시 모습

 

처음에는 일용엄니 배역을 하기 싫어서 3개월 동안 제주도로 도망간 적도 있었으나 김혜자의 설득으로 출연을 결심하게 되었고 1980년 부터 2002년까지 22년동안 방영된 이 드라마로 인해 1986년 MBC연기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조연으로 대상을 받은 경우는  아직까지 나문희와 김수미 두명 밖에 없습니다.

김수미가 할머니 분장을 하고있다
김수미 젊은 시절 웃고있는 사진
김수미 할머니역할

 

 

김수미 하면 간장게장이 떠오를 만큼 요리에도 일각연이 있는데요, 전원일기에 출연하면서 한결같이 배우들의 도시락을 싸왔다고 합니다. 22년간 정성에 동료배우들은 감사함을 표했습니다.

 

 

 

 

가족

가족으로는 남편 정창규씨와 딸 정주리, 아들 정명호, 며느리 배우 서효림, 손녀 정조이 등이 있습니다. 서효림은 김수미와 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에서 모녀지간으로 연기하면서 김수미가 아들을 소개 시켜주어 2019년에 결혼하여 며느리가 되었습니다.

 

 

 

 

재산

재산은 정확하게 밝혀진 바 없으나 예전 방송에서 "매출 400억이면 나한테 80억 떨어진다" 라는 말을 한 것 으로 보아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다. 아들 정명호씨는 수십억대 사업체를 운영하는 식품 유통 회사 "나팔꽃 그룹" 대표이사입니다. 김수미의 레시피를 담은 식품판매를 하고 있으며 매출액 120억의 회사로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김수미가 아들을 안으며 웃고있다.

 

그러나 최근 김수미씨와 아들 정명호씨가 업무상 횡령 혐의 등으로 피소되면서 23년 12월 부터 대표이사직에 해임되어 나팔꽃 F&B의 사내이사를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집니다.